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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낼 것인가, 참을 것인가!

부글부글 끓는다 끓어!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하는 결혼이지만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살을 맞대고 살아가는 것이다 보니 분명 문제가 존재하고 때론 사소한 것으로 서운한 감정을 느끼거나 짜증이 날 때도 있다. 물론 부부간의 관계뿐만이 아니다. 살아가면서 많게는 하루에도 몇 번 짜증과 분노의 감정을 느낀다.

이러한 ‘화’ 내야 할까 참아야 할까
지난 24일 미국 미시건대학교 연구팀은 ‘가정 커뮤니케이션 저널’을 통해 아주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바로 화를 내고 싸우는 부부가 오래 산다는 것! 총 192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를 통해 화를 표현하지 않고 가슴 속에 담아두는 것은 화를 표현하는 것에 비해 2배 이상 수명을 단축한다고 밝혔다. 무작정 화를 참는 행동은 분노를 부르게 되며 분노는 건강을 위협하는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에게 화를 표현하는 방법이 잘못된다면 상대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오히려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들 수 있으며, 폭발적으로 화를 내는 행동은 공격성과 상대에 대한 적대감을 증가시켜 흡연, 음주, 고열량 식사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분노의 폭발은 억지로 화를 억누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하니 적절히 화를 조절하고 이를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화가 난 것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상대에게 이야기하는 문제해결식 분노 표현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입장에 서서 상대에 대한 일방적인 표현이 아닌 자신의 주장을 전달하고 상대의 주장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순간적으로 분노의 폭발을 참지 못할 경우 대화를 중단하고 멈추는 것이 좋다.
스스로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화를 조절하고 표현할 수 있다.’라는 자기 격려와 암시를 통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또한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