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참사의 후유증, ''ptsd와 공황장애''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의 지진 대참사는 사상자만 해도 벌써 수 만 명에 이르고 있다. 병력을 동원해서 사상자를 찾아 구조하고 있다. 사고에서 구조되어 생존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각종 후유증들이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고의 후유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전문가들은 생존자들이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일이 많다고 말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란, 심각한 사고 등으로 충격에 노출된 경우 그러한 스트레스를 통해 심각한 정서적인 불안을 겪는 장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후 사고현장에서 구조된 이들에게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으며 미국의 9.11테러 때에는 사고를 목격한 이들에게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하는 이들이 속출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있는 경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나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하는 우울증에 잘 노출될 수 있다. 불면증과 우울증은 함께 나타나는 경우 악순환이 될 수 있다.
또한 그 밖의 정서적 장애, 행동, 인지적인 장애 역시 오랫동안, 깊게 한 사람을 고통의 수렁에 빠지게 할 수 있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힘들어 질 수 있다.
또 다른 후유증, 공황장애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고의 후유증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외에 공황장애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한다. 공황장애란, 특정한 장소, 특정한 사물, 특정한 대상에 대한 공포심이 조성되는 것으로, 그러한 대상에 노출될 경우 가슴이 답답하고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 증세까지 보일 수 있는 장애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정서적인 불안정을 지속적으로 느낀다면, 공황장애는 공포를 느끼게 한 대상이 가까이 있는 경우 정서적인 불안정과 숨이 가빠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점에서 조금 다르다. 하지만 이 두 가지 모두 심각한 사고를 겪은 뒤에 쉽게 나타날 수 있다.
ptsd와 공황장애는 전문적인 치료 없이는 우울증과 자살로 까지 연결될 수 있지만 정작 자신은 모를 수 있다. 때문에 주변의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조속히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해야 한다.
출처: 2008년05월20일 (서울=뉴스와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