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악몽 등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수면학 교수들의 연례 학회인 2009년 sleep에서 이를 입증한 몇몇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먼저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알렉산드로스 브곤챠(alexandros vgontzas) 박사 연구팀은 불면증으로 인한 수면시간 감소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혈압을 높인다며 그 위해성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1741명의 남녀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추적하였다. 10년 후 여성 참가자의
10.3%가 사망하였고, 14년 후 남성 참가자는 19.6%가 사망하였다.
참가자의 생활패턴을 분석한 연구팀은 남성의 경우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정상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에 비해 불면증이나 적게 자는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의 사망 위험이 5배나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캘리포니아 퍼시픽 의학센터 스톤(k. l. stone) 박사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3052명의 여성(평균 연령 83.6세)과 3055명의 남성(평균 연령 76.4세)을 대상으로 3일간 수면 상태를 관찰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약 4년 뒤 참가자들을 다시 찾은 연구팀은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잔 여성에 비해 하루 5시간 이하 잠을 잔 여성의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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